이재명 대구 동성로 연설 핵심 정리: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와 시민의 힘

이재명 대구 동성로 연설 핵심 정리: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와 시민의 힘

이재명 대구 동성로 연설 핵심 정리: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와 시민의 힘

이재명 후보 대구 유세 연설

대구의 변화와 현재의 어려움

여러분 대구 인구가 점점 줄어든다면서요 제가 어릴 때 대구 생각하면은 번듯한 도회지에다가 불빛은 휘황찬란하고 완전히 별천지가 됐는데 요즘은 인구도 줄어들고 미래도 불확실해서 걱정이 많다고 들어합니다 정말 그렇죠 네 이렇게 힘들어 죽겠는데 서희 건설의 지역 주택 조합인가 뭔가는 왜 온 동네에 이렇게 문제를 일으켜 가지고 괴로워하는 사람이 많습니까 예 저기도 계시네요 안 그래도 어려운데 주택 조합에 돈을 몇 억씩 더 내라 그런다니까 제가이 근처를 다닐 때마다 무슨 지역 주택 조합 지주택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억울하다고 우시는 분들이 많던데 여기도 그런 데가 있군요 보니까

요점 정리

연설은 대구의 인구 감소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우려로 시작되었습니다. 과거 번영했던 대구의 모습과 현재를 대비시키며, 특히 지역 주택 조합 문제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추가 부담금 때문에 고통받는 현장의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공감을 얻었습니다.

정치의 본질과 현 경제 상황에 대한 비판

정치라고 하는게 결국은 우리 국민들이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더 행복한 삶을 살게 하자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더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 세금도 내고 권력도 맡기고 우리가 만든 법률에 마음에 들지 않지만 다 복종하지 않습니까?이 이 정치가 제 역할을 잘했더라면 최소한 지금보다는 낫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제가 너무 많이 망가졌죠 아마도 엄청난 외부 충격이 있을 때를 빼고는 대한민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한 즉 경제 규모가 계속 조금씩 조금씩 커왔는데 경제 규모가 줄어든 거는 아마 이번이 거의 처음이었을 겁니다 이번 1분기에 0.2% 2%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성장을 한게 아니고 줄어들었다 마이너스 성장이 되거나 경제가 나빠지면 큰 부자들은 그런 대로 견딜만 합니다 저수지에 수위가 낮아지면 낮은 데부터 말라 비틀어지는 것처럼 깊은 데는 견딜 만하지요 우리 다수의 서민들은 손님 떨어지고 모임도 안 하고 일자리도 끊어지고 동네에 돈이 안 돌다 보니까 경제가 꽉 망 가지고 점점 더 살기 어려워졌어요 대체 정치를 어떻게 한 것입니까

요점 정리

정치의 궁극적인 목적이 국민의 행복과 안전한 삶에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정치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경제가 심각하게 망가졌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서민들의 삶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는 정치 실패의 결과임을 역설했습니다.

한반도 정세 불안정과 외교의 방향

한반도는 왜 이렇게 불안정하게 됐습니까 언제 전쟁이 나도 이상 없을만큼 불안하지 않습니까... 남과 북은 이제 완전히 딴 민족 딴 나라다 이렇게 선언하고이 한반도에 평화가 위협받으니 경제도 나빠지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철수해서 주식 시장도 점점 나빠지지 않습니까 결국 피해는 누가 입었습니까 모든 국민들이 입었죠 외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외교를 왜 합니까 우리 국민들 좀 더 잘 먹고 잘 살자고 대한민국 국익을 지키자고 하는 일 외교 아닙니까 그러면 외교에서도 한미동맹 중요하죠 잘 지키고 발전시켜야지요 한미일 안보 협력 해야지요 그렇다고 해서 다른 나라들하고 그렇게 원수 살 일 없지 않습니까 언제나 국익 중심으로 한미동맹은 한미동맹대로 한미일 협력은 협력대로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와 관계도 잘 유지하고 물건도 팔고 협력도 하고 그래야 되는 것 아닙니까

요점 정리

높아진 한반도의 긴장으로 인해 언제 전쟁이 나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불안정한 상황임을 우려했습니다. 이러한 불안정은 경제 악화와 외국인 투자 철수로 이어져 결국 국민에게 피해를 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외교는 오로지 국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며,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면서도 중국, 러시아 등 다른 국가들과도 실리적인 관계를 균형 있게 유지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 힘과 평화적 정치 혁명

여러분 권력이 뭐 대단한 것 같아도 대통령이 뭐 엄청난 것 같아도 그래 봤자 국민의 손 안에 있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 바로 여러분 손안에 있었던 거 아닙니까 12월 3일에 내란은 여러분의 손으로 이겨내고 있고 지금도 계속되는 내란 잔당들의 2차 3차 내란 시도도 우리의 힘으로 진압하고 있고 그리고 마침내 6월 3일에는 완벽하게 진압하고 새로운 민주공화국 시작해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 위대한 대한민국이 대한 국민들이 응원봉 하나로이 동성로를 메우면서 그 내란 세력을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여기 유리창 하나 깨지 않고 깔끔하게 제압하고 있는 것을 보고 위대한 국민이다 위대한 대한민국이다 이렇게 놀라고 있습니다 여러분 세계사에 없는 위대한 평화 혁명을 이 나라 국민들은 8년 만에 무려 두 번씩이나 평화 혁명을 해냈습니다 이런 나라 세계사에서 여러분 봤습니까 우리밖에 없지요

요점 정리

대통령의 권력조차 결국 국민의 손안에 있음을 강조하며, 시민들이 12월 3일의 정치적 위기("내란"으로 표현)를 비폭력적인 평화 혁명으로 극복해낸 위대한 경험을 언급했습니다. 국민들이 흘린 피 한 방울 없이 정치 세력을 제압한 것을 세계가 놀라워하며 '위대한 국민'이라 칭송했다고 전하며,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과 평화적 정치 참여의 중요성을 부각시켰습니다.

지역 정치의 문제점과 유권자의 역할

대구하고 광주의 차이 영남과 호남의 차이가 뭐냐 호남 광주는 정치 공천 정치가 마음에 안 들면 그들을 버리고 다른 선택을 한다 그런데 대구하고 영남은 보니까 정치가 결정하면 아무 소리 없이 따르더라 그게 결정적인 차이다... 정치인들은 자기 권력과 지위를 유지하는게 최고의 목표입니다 그런데 공천만 하면 100% 당선되면 그 정치인이 어떤 선택을 하겠습니까 첫째 공천만 받으면 되니까 공천 받으러 다니는게 일이에요 공천 받는데 모든 신경이가 있지 동네 사람이 욕을 하든 말든 동네가 망하든 말든 지역에서 버리든 말든 아무 상관이 없죠 공천 받으면 당선되고 당선되면 그 지위가 유지되는데요 그래서 공천받는 거 내부에 파당을 지어 가지고 당권 경쟁하는 거... 동네 살림을 신경 쓸 필요가 없죠

요점 정리

외부 인사의 분석을 인용하여 호남과 영남 지역의 정치 문화 차이를 설명했습니다. 호남 유권자들은 정치인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교체하지만, 영남은 공천받은 후보에게 맹목적으로 따르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정치인들이 지역 주민의 삶이나 동네 문제보다 공천권 확보에만 매달리게 만드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지적하며, 유권자들의 비판적 선택이 중요함을 시사했습니다.

수도권과 지역의 격차, 정치 경쟁의 중요성

여러분 수도권이 왜 지역보다 잘 되느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요 그러나 그중에 정치적 경쟁이 벌어진다는게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수도권은 누가 뭘 좀 잘못하거나 동네 인심 이러면 떨어져요... 임기 내내 노심 초사하면서 동네에 막 다섯 명 모이는 열 명씩 모이는 모임 다 쫓아다니고 주말 토요일 일요일 밤 없어요... 그런데이 동네 여러분 뭐 하자 그러면 국회의원들 반응 있어요 그러면 수도권에서 막 서로 국회의원 다음에 떨어지면 안 되니까 죽으라고 매달리면서 국가 예산 배정하고 국가 정책 결정할 때 생 난리가 나는데 대구를 위한 결정이 나겠어요 수도권을 위한 결정이 나겠어요 이게 정치입니다 국가 예산 680조원을 어떤 용도에 어디다 쓸 것이냐 국가 기관을 어디다 설치할 거냐 ai 로봇 산업의 중심지로 어디를 집중 지원할 거냐 이걸 정하는게 정치 아닙니까?이 이 정치를 하는 사람이 정치인이고 그 정치인을 잘 고르면 그 정치인이 여러분과이 지역을 위해서 진심을 다해 총력을 다하는 사람을 여러분이 선택하면 여러분의 삶의 환경이 여러분을 위해서 더 나아지는게 분명하지요 그게 바로 정치고 그게 바로 선거 아닙니까

요점 정리

수도권이 발전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치열한 정치적 경쟁을 꼽았습니다. 수도권 정치인들은 다음 선거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며 예산 확보에 매달리지만, 지역 정치의 경쟁 부재가 지역 발전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이어져 국가 예산 배정에서 소외되는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유권자가 능력 있고 지역을 위해 일할 정치인을 선택하는 것이 곧 지역 발전과 삶의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색깔론을 넘어 일 잘하는 사람을 선택해야

여러분 맹목적으로 아 뭐 파란색이니까 빨간색이니까 무조건 찍어 주면 대상으로 보지 주인으로 높이 보지 않는다 그 말입니다 좀 바꿔서 쓰세요... 아니 뭐 그리 평생에 전생에 연 있다고 죽으나 떼나 사나 죽으나 오로지 한 길로 오로지 한색으로 왜 그래야 됩니까 아 대체 왜 왜 여기서는 우리 남이가 이런 소리 하면서 재명이는 경북 안동 출신인데 왜 우리가 남이가 재명이가 남이가 소리는 안 해 주는 겁니까 여러분 앞으로는 재명이가 남이가라고 한번 해 주시겠습니까 네 제가 지역주의 하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이재명도 한번 써 보세요 제가 일하는 건 자신 있어요... 이제는 너무 네 편 내 편 색깔 하지 맙시다 좀 뭐가 그리 중요해요 일 잘하면 됐지요 뭐 까만 고양이든 빨간 고양이든 노란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되는 거지 민주당의 이재명이면 어떻고 무소속에 이재명이면 어떻고 국민의 힘에 가능성은 없지만 이재명이면 어떻습니까 일 잘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여러분의 삶이 개선되고 나라의 미래가 더 나아지면 장땡 아닙니까

요점 정리

맹목적인 정당 색깔론이나 지역 연고주의에 갇히지 말 것을 강하게 호소했습니다. 정치인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면 유권자는 '대상'이 될 뿐 '주인'으로 대접받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일 잘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정치인을 평가하고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양이 색깔보다 쥐를 잘 잡는 능력이 중요하듯, 누가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나라의 미래를 나아가게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과거 패배 인정과 희망찬 미래로의 전진

3년 전에 졌습니다 제 부족으로 졌습니다 그리고 그 3년 사이에 너무 많은 것들이 무너지고 후퇴했어요 이제는 퇴행을 멈추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이 이 긴 겨울을 그 추운 겨울을 견었으니 우리도 이제는 찬란한 봄과 그 융성한 여름도 한번 맞이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요점 정리

지난 선거에서의 패배를 자신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인정하며, 그 이후 지난 3년간 우리 사회가 퇴보하고 무너진 점이 많음을 언급했습니다. 힘든 시간을 견뎌낸 국민들과 함께 이제는 과거의 퇴행을 멈추고 희망찬 미래, 즉 '찬란한 봄과 융성한 여름'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임을 역설하며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저력과 선도 국가의 가능성

여러분 전 세계에서이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에 산업화 그리고 민주화의 동시에 성공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무이합니다 하나밖에 없어요 이게 누구 덕입니까 위대한 우리 국민들 덕 아닙니까 여러분 열심히 살았잖아요 열심히 공부시켰잖아요 열심히 일했죠... 이제이 위대한 국민들이 전 세계가 부러워할 선도적인 나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지금까지 추격자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기술과 발전을 보고 베껴고 빠르게 추격해서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그런데이 추격자는 도태될 위험에 놓여 있지요 이제는 여러분 반발장만 앞서면 정말로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수 있어요... 대한민국이 특이한 나라입니다 이렇게 종교가 다양한데 종교간에 전쟁이 없어요... 폭삭 속았수다 같은이 아주 한국적이고 토속적인이 주제의 드라마가 전 세계에 먹히지 않습니까 문화를 산업으로 만들어서 수출하면 얼마나 큰 일자리가 생기겠어요 세계를 우리가 선도해 갈 수 있지요

요점 정리

식민지 해방 국가 중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대한민국의 위대한 성과를 국민의 공으로 돌렸습니다. 과거 추격자였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한 발짝 앞서 나가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 국가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다양한 종교가 평화롭게 공존하고 한류 문화가 세계적으로 성공하는 등 문화적 포용력과 창의성을 통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시민이 만드는 봄: 변화와 기회 요청

작은 차이 색깔 이런 거 좀 걷어내고 힘을 합치면 우리가 전 세계를 선도하는 위대한 나라 진정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조금 전에 제가 본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식구처럼 혹시 봄이 올지 알겠습니까 여러분 여러분이 봄을 만들어 주세요 여러분이 봄을 불러오는 행운의 제비들 아닙니까 민주주의의 봄 국가 부흥의 봄 모두가 행복한 대동 세상의 봄을 여러분이 꼭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그 길에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미력하나마 여러분이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고 여러분의 미래를 개척하고 여러분의 자녀들의 인생을 책임질 희망 있는 나라를 만드는 쓸모 있는 도구로 생각하시면 저 이재명에게 기회를 마지막 기회를 한 번만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힘을 합쳐서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나라 함께 만듭시다 변화는 가능하고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외쳐 주세요 할 수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요점 정리

국민들이 작은 차이와 색깔론을 극복하고 힘을 합칠 때 비로소 세계를 선도하는 위대한 나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구 출신 시인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인용하며, 희망적인 '봄'을 가져오는 주체는 바로 시민들 자신이라고 역설했습니다. 민주주의와 국가 부흥의 봄을 위해 시민들이 나서줄 것을 호소하며, 자신을 국민의 삶과 미래를 위한 '쓸모 있는 도구'로 여겨달라며 마지막 기회를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대구 동성로 유세 연설

핵심 메시지 요약

  • 대구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과 주택 조합 문제 등 현안에 대한 공감
  • 정치의 역할은 국민의 행복과 안전이며, 현 정치의 실패가 경제 위기를 초래했음
  • 한반도 긴장 완화 및 국익 중심의 균형 외교 필요성 강조
  • 국민의 평화적 힘으로 정치적 위기를 극복한 경험 상기
  • 지역 정치의 경쟁 부족 문제 지적 및 유권자의 비판적 선택 요구
  • 색깔론을 넘어 '일 잘하는' 정치인을 선택해야 삶이 나아짐 역설
  • 지난 패배를 인정하고, 국민과 함께 퇴행을 멈추고 미래로 나아가자고 호소
  •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과 선도 국가로 도약할 잠재력 강조
  • 시민들이 '봄'을 만드는 주체이며, 자신에게 그 길에 함께할 기회를 줄 것을 요청

전체 연설 내용 (스크립트)

여기 대구 맞습니까 진짜 대구 맞습니까
모인 여러분들을 보니까 옛날에 대구 같지가 않습니다
대구답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주셔서 감사드릴뿐만 아니라
용기 백배해서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이재명 이재명 이재명 이재명
얼마 전에 제 고향이 안동이기도 해서
이 산불 피해 때문에 경북대를 한번 둘러봤습니다
산불 때문에 피해가 많이 컸고
또 피해자들이 얼마나 가슴 아팠을까 생각하니까
우리 고향도 좀 번듯했으면 어 어땠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러분 대구 인구가 점점 줄어든다면서요
제가 어릴 때 대구 생각하면은 번듯한 도회지에다가
불빛은 휘황찬란하고 완전히 별천지가 됐는데
요즘은 인구도 줄어들고 미래도 불확실해서 걱정이 많다고 들어합니다
정말 그렇죠 네
이렇게 힘들어 죽겠는데
서희 건설의 지역 주택 조합인가 뭔가는
왜 온 동네에 이렇게 문제를 일으켜 가지고
괴로워하는 사람이 많습니까 예 저기도 계시네요
안 그래도 어려운데 주택 조합에 돈을 몇 억씩 더 내라 그런다니까
제가이 근처를 다닐 때마다
무슨 지역 주택 조합 지주택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억울하다고 우시는 분들이 많던데
여기도 그런 데가 있군요 보니까
약간 얘기가 옆으로 센 것 같지만
정치라고 하는게 결국은 우리 국민들이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더 행복한 삶을 살게 하자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더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 세금도 내고
권력도 맡기고 우리가 만든 법률에 마음에 들지 않지만 다 복종하지 않습니까
이 정치가 제 역할을 잘했더라면
최소한 지금보다는 낫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 지역 주택 조합이 가구당 무슨 뭐 1억 5천 2억씩 3억씩 부담금을 더 내라 그러고
집안 망했다고 이재명 대통령 후보 가는 데마다 쫓아다니면서
저 피켓 들고 저렇게 싸우도록
지금까지 왜 가만놔 둔 겁니까 대체 행정이 우리 국민들을 더 편하게 살자고
희망 있는 그런 세상 만들자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난 내란 사태 이후로이 동네 가게들도 손님이 없어 가지고 매출이 줄어서
문을 닫네 마네 그러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 동성로 가기는 좀 견딜 만합니까 여기 머스케이스 필드 부착 전문점은 좀 괜찮나요 예
경제가 너무 많이 망가졌죠
아마도 엄청난 외부 충격이 있을 때를 빼고는
대한민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한
즉 경제 규모가 계속 조금씩 조금씩 커왔는데
경제 규모가 줄어든 거는 아마 이번이 거의 처음이었을 겁니다
이번 1분기에 0.2% 2%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성장을 한게 아니고 줄어들었다 마이너스 성장이 되거나
경제가 나빠지면 큰 부자들은 그런 대로 견딜만 합니다
저수지에 수위가 낮아지면 낮은 데부터 말라 비틀어지는 것처럼
깊은 데는 견딜 만하지요
우리 다수의 서민들은 손님 떨어지고 모임도 안 하고 일자리도 끊어지고
동네에 돈이 안 돌다 보니까 경제가 꽉 망 가지고 점점 더 살기 어려워졌어요
대체 정치를 어떻게 한 것입니까
물론 그중에 이재명과 민주당도 있습니다
우리의 부족함도 있지요
우리가 더 능력이 있었으면
우리가 좀 더 치열했으면
우리가 지난 3년 전에 지지 않았더라면
그러나 일은 벌어졌고이 3년 동안에 너무나 많은 것들이 무너지지 않았습니까
경제뿐만 나빠진게 아니지요
한반도는 왜 이렇게 불안정하게 됐습니까
언제 전쟁이 나도 이상 없을만큼 불안하지 않습니까
한국 전쟁이 끝난 일회로 휴전선에서
북한군이 혹시 남쪽에서 탱크로 북쪽으로 밀고 올라올까 봐
철도를 끊고 도로를 끊고 개발제한구역에는 탱크 방어용 장벽을 설치하지 않았습니까
남과 북은 이제 완전히 딴 민족 딴 나라다 이렇게 선언하고
이 한반도에 평화가 위협받으니 경제도 나빠지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철수해서 주식 시장도 점점 나빠지지 않습니까
결국 피해는 누가 입었습니까 모든 국민들이 입었죠
외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외교를 왜 합니까
우리 국민들 좀 더 잘 먹고 잘 살자고
대한민국 국익을 지키자고 하는 일 외교 아닙니까
그러면 외교에서도 한미동맹 중요하죠 잘 지키고 발전시켜야지요
한미일 안보 협력 해야지요
그렇다고 해서 다른 나라들하고 그렇게 원수 살 일 없지 않습니까
언제나 국익 중심으로 한미동맹은 한미동맹대로
한미일 협력은 협력대로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와 관계도 잘 유지하고
물건도 팔고 협력도 하고 그래야 되는 것 아닙니까
제가 세게 했습니다 중국에도 세게 하고 대만에도 세게 하고
다른 나라하고 잘 지내면 되지
대만하고 중국하고 싸우든지 말든지 그게 우리하고 무슨 상관이냐 이렇게 말했습니다
틀린 말했습니까
이재명 이재명 이재명 이재명
제가 일본 대사한테도 세게 하려 그러다가 못 알아 드릴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그랬어요
잘못됐습니까
정치라고 하는 것이 오로지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살게 하는 것
이 나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것
그거 말고 대체 뭐가 있단 말입니까
권력을 맡긴 이유도 바로 그것 때문 아닙니까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굽니까 국 누구라고요
바로 그거지요 국민이 맡긴 권력이니
그 권력을 국민을 위해서 써야지
국민이 총칼을 맡혔으면 그 총칼로 국민을 지켜야지
그 권력과 총칼로 자기의 범죄를 은폐하고 사복을 채우고
영원히 집권해 보겠다고 국민한테 총칼을 들이대면 썩었습니까
그러나 여러분 권력이 뭐 대단한 것 같아도
대통령이 뭐 엄청난 것 같아도 그래 봤자 국민의 손 안에 있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 바로 여러분 손 안에 있었던 거 아닙니까
12월 3일에 내란은 여러분의 손으로 이겨내고 있고
지금도 계속되는 내란 잔당들의 2차 3차 내란 시도도 우리의 힘으로 진압하고 있고
그리고 마침내 6월 3일에는 완벽하게 진압하고
새로운 민주공화국 시작해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전 세계인들이 12월 3일 밤에
10대 경제 강국 한류의 본산 코리아가 그 또 사우스 코리아가 계엄을 선포한다 그러니까
이거 혹시 노스 코리아 아니야 그랬는데 진짜 보니 사우스 코리아에서 놀래 자빠졌다고 합니다
세상 대명천지에 10대 경제 강국이 5대 군사 강국이 문화 강국 대한민국 모범적 민주 국가가
군정을 위한 친위 군사 쿠데타라니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전 세계인들이 놀랐어요
그런데 지금 그 전 세계인들이 다시 놀라 자빠졌을뿐만 아니라 뒤집어지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아시죠 네
이 위대한 대한민국이 대한 국민들이 응원봉 하나로이 동성로를 메우면서
그 내란 세력을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여기 유리창 하나 깨지 않고 깔끔하게 제압하고 있는 것을 보고
위대한 국민이다 위대한 대한민국이다 이렇게 놀라고 있습니다 여러분
세계사에 없는 위대한 평화 혁명을
이 나라 국민들은 8년 만에 무려 두 번씩이나 평화 혁명을 해냈습니다
이런 나라 세계사에서 여러분 봤습니까 우리밖에 없지요 네
우리는 그만큼 위대한 존재들인 것입니다
아직 내란도 진압하고 현실 권력도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권자에서 걸어내렸는데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이 정도 어려움이야
가뿐하게 이겨내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자신 있지요 이겨낼 수 있지요 네
할 수 있죠 네
진짜 한번 해 봅시다 여러분
나라가 국민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우리는 믿었고
그래서 우리는 군말 없이 세금 내라는 대로 내고
딱지 끊어서 범칙금 내라면 내고
심지어 너 감옥 가라 그러면 감옥 갔잖아요
우리는 성실하게 일했고 우리 공동체를 위해서 우리가 할 바을 다 했고
부당하게 남의 것 탐한 바 없고 성실하게 공부했고 열심히 일했고
그리고 국가를 존중하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아무런 잘못도 한게 없어요
잘못한 거는 정치지요 그중에 이재명과 민주당도 있지요
그러나 더 근본적이고 더 큰 책임은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군사 쿠데타를 도모하고
그들을 지지하고 아직도 반성하지 않고
여전히 통치와 지배를 꿈꾸는 그들에게 더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습니까
다시 그들에게 기회를 줄 수는 없지 않습니까
정규재 주필이라는 분이 제가 얼마 전에 만났는데
이분이 저한테 그 말씀을 하세요
그 전에도 했더라고 보니까 제가 그 전에는 그분 별로 안 좋아해 가지고
뭐라고 말씀하시는지도 솔직히 내가 안 봤어요
근데 이번에 그런 나서에 봤더니 그런 내용이 있더라고요
대구하고 광주의 차이 영남과 호남의 차이가 뭐냐
호남 광주는 정치 공천 정치가 마음에 안 들면 그들을 버리고 다른 선택을 한다
그런데 대구하고 영남은 보니까 정치가 결정하면 아무 소리 없이 따르더라
그게 결정적인 차이다
호남은 민주당의 본거지 하지만 우리는 저는 호남을 진짜 두려워합니다 실제로 여러분
민주당이 민주당답지 못하면 싹 버림을 받기도 합니다
이번에도 우리가 담양군수 보궐 선거에서 제가 쫓아가서 부탁까지 했는데 졌어요
혼을 낸 겁니다 정신 차리라고
민주당 저번에는 한 명인가 빼고 총선에서 전원 몰살한 일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구 경북 영남은 그렇지 않더라
공천하면 100% 찍어 주더라
제가 한 말이 아니니까 오해하거나 곡해하거나 우회곡하지 말기 바랍니다
그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여러분 이거는 매우 큰 차이를 가져옵니다
정치인들은 그 자리가 너무 좋아요 저도 이렇게 좋은 줄 몰랐어요 예
월급 주지요 비서 있지요 차도 나오지요 사무실 번듯하죠 가면 대접해 주죠 권한도 있지요
솔직히 가끔 늦잠 자도 되죠 결석해도 월급 나오죠
그런데이 자리를 정치인들은 지키고 싶어요
그리고 나쁜 짓하기가 너무 좋아요
뇌물 받기도 좋고 누구 봐 주기도 좋고 편 먹고 놀기도 너무 좋아요
그거 안 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왕따 돼요
이재명이라고 하는 사람이 좀 그런 경향이 있죠
정치인들은 자기 권력과 지위를 유지하는게 최고의 목표입니다
그런데 공천만 하면 100% 당선되면
그 정치인이 어떤 선택을 하겠습니까 첫째 공천만 받으면 되니까
공천 받으러 다니는게 일이에요 공천 받는데 모든 신경이가 있지
동네 사람이 욕을 하든 말든
동네가 망하든 말든
지역에서 버리든 말든 아무 상관이 없죠
공천 받으면 당선되고 당선되면 그 지위가 유지되는데요
그래서 공천받는 거
내부에 파당을 지어 가지고 당권 경쟁하는 거
가끔씩 자기들끼리 잘리는게 제일 큰 위험이거든요
줄 쓰고 그러니 동네 살림을 신경 쓸 필요가 없죠
그런데 여러분 수도권이 왜 지역보다 잘 되느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요
그러나 그중에 정치적 경쟁이 벌어진다는게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수도권은 누가 뭘 좀 잘못하거나 동네 인심 이러면 떨어져요
붙어도 꼭 2 3% 3 4% 차이로 뒤집어 왔다 갔다 해요
몇 천표 차이로 그래서 그 국회의원직 다음에 떨어질까 봐
임기 내내 노심 초사하면서
동네에 막 다섯 명 모이는 열 명씩 모이는 모임 다 쫓아다니고
주말 토요일 일요일 밤 없어요
의원식 의원은 지금도 국회의장 하면서도 주말마다 텐트 치고 길에서 민원 상담이에요
서영교 의원은 어디 모임가 가지고 요즘도 춤추고 다녀요 그 나이 먹고
여러분이 동네 국회의원 그렇게 하는 거 봤어요
여러분한테 진심으로 고개 숙이고 자세 낮추는 거 봤습니까 제가요
어차피요 온 김에 흉도 좀 봐야 되겠습니다
제가 성남 시장을 할 때
시장을 할 때 분당에서 보궐 선거가 있었는데
분당이 여당 당시로는 여당이죠 여당세가 강해요
근데 거기에 보궐 선거 있기 제가 시장할 때데 전국의 유명 인사가 출마를 했어요
수도권에서 활동하던 정치인 한 명하고
부산인가 대군과 어디서 활동하던 분이 맞붙었는데
딱 일주일이 지나니까 제가 소문을 들었는데 선거는 끝났다 그러더라고요
누가이기는 걸로 정리해졌대요
아 왜요 이렇게 물어봤더니
첫째 여기에서 출근 인사 퇴근 인사를 하는데 어떤 분은 사람을 만나서 악수를 하면은
악수하는 순간에 거기 새게 이렇게 이렇게
어떤 분은 악수를 하면은 이렇게
그리고 여러분 정치인들 잘 보시면요
우리요 위원장님 많이 계신데 여러 사람이 막 기다리면요
악수를 할 때 A 악수하면서 B를 봅니다
B 악수하면 C 보고
한 클릭이 더 가요 마음이 급하니까
그러면 악수하는 사람이이 사람이 나한테 악수하면 딴 사람 보고 있으면 기분 나쁘지요
그러면 자기를 표로 생각하고 대상으로 여기기 때문에 표가 안 되고 표가 떨어져요
눈을 맞추고 반드시 두 손으로 딱 잡고 악수해야 돼
그러면 옆에 있는 사람들이 악수 빨리 안 해 준다고 궁시렁거린다 집에 가잖아요
근데이 악수를 못 하고 집에 가는 사람들이 보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 사람을 귀히 여기는구나 그 소문이 쫙 퍼지는 거예요
어떤 분은 악수하면 악수할 때마다 뒤로 자빠지는데
어떤 사람 악수하면 앞으로 팍 숙여져
어떤 사람은 막 한 클릭 더 하면 막 고기가 돌아가는데
어떤 사람은 두 손으로 꼭 잡고 꼭 눈 맞추고 한 마디 해요
그게 손학규였습니다 그때 제가 모시던 분이죠
그리고 또 한 가지 이런게 있었어요
딱 부활절 행사를 갔는데
뭐 인사는 행사 전에 그 부활절 행사가 좀 길잖아요 한 세 시간쯤에
세 시간 두 시간 반해서 미리 와 가지고 목사님이 인사하고
그리고 있다가 그 한 두 시간 반 기다려서 끝나고 난 다음에
끝날 때까지 세 시간 몇 이상을 기다리다갔어요
한 분은 딱 자기 축사하는 시간에 와 가지고 축사만 하고가 버렸어요
그걸로 끝
근데 이거를 주변에서 그러면 안 된다고 했는데도 이분은 안 돼요
평생 경쟁이 없는 데서 선거를 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무리 해도 안 돼요 변 시키면 처음에는 되죠
근데 다음에 자동으로 넘어가
제가이 얘기를 왜 이렇게 장황하게 하느냐
여러분 맹목적으로 아 뭐 파란색이니까 빨간색이니까 무조건 찍어 주면
대상으로 보지 주인으로 높이 보지 않는다 그 말입니다
좀 바꿔서 쓰세요
신상도 좀 써 보세요 신상 얼마나 많아요
써 보고 안 되면 또 바꾸고 그러면 되지요
그게 국가 사회가 제자리를 찾고 제대로 발전하는 길입니다 여러분
그게 정치가 정상이 되는 길이에요
아니 뭐 그리 평생에 전생에 연 있다고
죽으나 떼나 사나 죽으나 오로지 한 길로 오로지 한색으로
왜 그래야 됩니까 아 대체 왜 왜
여기서는 우리 남이가 이런 소리 하면서
재명이는 경북 안동 출신인데 왜 우리가 남이가 재명이가 남이가 소리는 안 해 주는 겁니까
여러분 앞으로는 재명이가 남이가라고 한번 해 주시겠습니까 네
제가 지역주의 하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이재명도 한번 써 보세요 제가 일하는 건 자신 있어요
어떤 정치인이 여러분 정치인 그러면 맨날 모여서 술이나 먹고 편이나 짜고 노는 사람으로 생각할 수도 있어요
실제 그런 사람 많아요
그러나 여러분 정치는 한 개인으로 따지면 사람의 머리 같은 겁니다
사람의 머리 같아서이 생각도 했다가 저 생각도 했다가 결국은 한 생각으로 정리가 되면 또 다음 생각을 하는 거죠
정치도 이런 집단도 있고 저런 집단도 있고 이 집단이 승했다가 저 집단이 승하고 그러는 거죠
파란색이 힘을 썼다가 빨간색이 힘을 썼다가
영남이 힘을 썼다가 호남이 힘을 썼다 그러는 거죠
좌파가 힘썼다 우파가 힘썼다 그러는 거죠
그러다가 더 좋은 선택을 하면 되지 않습니까
정치는 그 사회의 권력과 자원을 배분하는 역할을 하는 거예요 여러분이 어떤 정치인을 뽑는다 하는 것은
여러분의 삶이 관계된 여러분 자녀들의 인생이 걸린
그 우리 사회의 자원과 기회 힘을 누가 가질 것인지를 정할 수 있는 힘
그 힘을 누구한테 줄 것인가를 정하는 것입니다
김대중까지 말씀을 드리다 말았는데
수도권에는 국회의원들 또는 국회의원 희망자 지망자들이 너무 치열하게 경쟁하기 때문에
현역 국회의원들이 정말로 죽을동 살동 노력을 해요
여야를 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거기는 한 동네의 지하 철력이 막 몇 개씩 있어요
한 개 노선이 7조원에서 10조원씩 하는 GTX 노선을 지금 A B C D 깔고 있는데 EFG까지 좀 설계하고 있어요
한 개 10조원짜리입니다 10조원
이 동네 여러분 뭐 하자 그러면 국회의원들 반응 있어요
그러면 수도권에서 막 서로 국회의원 다음에 떨어지면 안 되니까 죽으라고 매달리면서
국가 예산 배정하고 국가 정책 결정할 때 생 난리가 나는데
대구를 위한 결정이 나겠어요 수도권을 위한 결정이 나겠어요
이게 정치입니다
국가 예산 680조원을 어떤 용도에 어디다 쓸 것이냐
국가 기관을 어디다 설치할 거냐
ai 로봇 산업의 중심지로 어디를 집중 지원할 거냐
이걸 정하는게 정치 아닙니까
이 정치를 하는 사람이 정치인이고
그 정치인을 잘 고르면 그 정치인이 여러분과이 지역을 위해서
진심을 다해 총력을 다하는 사람을 여러분이 선택하면
여러분의 삶의 환경이 여러분을 위해서 더 나아지는게 분명하지요
그게 바로 정치고 그게 바로 선거 아닙니까 여러분
여러분을 위해 일하는 정치인
여러분을 위해 일하는 정치 집단을 선택하십시오
색깔이 무슨 상관이 있어요
제가 그래서 파란색 안 하고 여기다가 빨간색 살짝 넣었어요
김대중 정책임은 어떻고 박정희 정책은 또 어떻습니까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도움이 되고
삶이 개선돼서 이재명 잘한다 소리 들으면 저한테도 좋은 일이니까
좌우 색깔 지역 출척 가릴 필요 없는 것 아닙니까
우리가 지금 편 갈고 색깔 따지고 연고 따질 그런 여유가 있습니까 여러분
이제는 너무 네 편 내 편 색깔 하지 맙시다 좀 뭐가 그리 중요해요
일 잘하면 됐지요
뭐 까만 고양이든 빨간 고양이든 노란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되는 거지
민주당의 이재명이면 어떻고
무소속에 이재명이면 어떻고
국민의 힘에 가능성은 없지만 이재명이면 어떻습니까
일 잘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여러분의 삶이 개선되고 나라의 미래가 더 나아지면 장땡 아닙니까 여러분
졌습니다 졌습니다 3년 전에 졌습니다
제 부족으로 졌습니다
그리고 그 3년 사이에 너무 많은 것들이 무너지고 후퇴했어요
이제는 퇴행을 멈추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긴 겨울을 그 추운 겨울을 견었으니
우리도 이제는 찬란한 봄과 그 융성한 여름도 한번 맞이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재명 김대 김대 김대
여러분 전 세계에서이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에
산업화 그리고 민주화의 동시에 성공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무이합니다
하나밖에 없어요
이게 누구 덕입니까 위대한 우리 국민들 덕 아닙니까 여러분
열심히 살았잖아요 열심히 공부시켰잖아요 열심히 일했죠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 얼마나 반짝반짝하고 손재주 좋습니까
이제이 위대한 국민들이 전 세계가 부러워할 선도적인 나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지금까지 추격자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기술과 발전을 보고 베껴고 빠르게 추격해서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그런데이 추격자는 도태될 위험에 놓여 있지요
이제는 여러분 반발장만 앞서면 정말로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수 있어요
이 반발짝의 차이를이 간발의 차이를 우리가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어요
대한민국이 특이한 나라입니다 이렇게 종교가 다양한데 종교간에 전쟁이 없어요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종교 때문에 서로 싸워 가지고 난리입니다 난리
대한민국은 개신교 천주교 불교 그리고 다른 종교들까지 소수를 빼고
이렇게 많은 종교들이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지만 서로 심각하게 충돌하지 않습니다
문화적 깊이와 포용력이 있다는 얘기죠
그래서 폭삭 속았수다 같은이 아주 한국적이고 토속적인이 주제의 드라마가 전 세계에 먹히지 않습니까
문화를 산업으로 만들어서 수출하면 얼마나 큰 일자리가 생기겠어요
세계를 우리가 선도해 갈 수 있지요
민주주의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전 세계에 이런 나라 없어요
이런 위대한 국민 없습니다
바로 여기 계신 여러분이 앞으로 세계사에 기록될 역사의 증인들입니다
이 위대한 국민들이이 위대한 존재들이
책임지는 유능한 일꾼 충직한 일꾼들을 내세워서
앞으로 힘을 모아 나아가면
작은 차이 색깔 이런 거 좀 걷어내고 힘을 합치면
우리가 전 세계를 선도하는 위대한 나라 진정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제가 동성로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을 보니까 조금 신이 나 가지고 말이 좀 길었어요
우리 캠프에서 그 연설 좀 짧게 하라고 뭔 말이 그래 많냐고 자꾸 경고를 하긴 하는데
그래도 여러분 만나서 너무 반갑지 않습니까
그리고이 중에 혹시 우리 외가 식구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너무 반갑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시니까
조금 전에 제가 본 이상화 시인의 시구처럼
혹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알겠습니까 여러분
여러분이 봄을 만들어 주세요 여러분이 봄을 불러오는 행운의 제비들 아닙니까
민주주의의 봄 국가 부흥의 봄 모두가 행복한 대동 세상의 봄을 여러분이 꼭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그 길에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미력하나마 여러분이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고 여러분의 미래를 개척하고 여러분의 자녀들의 인생을 책임질
희망 있는 나라를 만드는 쓸모 있는 도구로 생각하시면
저 이재명에게 기회를 마지막 기회를 한 번만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힘을 합쳐서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나라 함께 만듭시다
변화는 가능하고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외쳐 주세요
할 수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갑시다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