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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2025년 5월 16일 전북 군산 연설 요약 해봤습니다.
1. 연설문 요약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입니다.
오늘 이렇게 군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제에서도 많이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실 군산에 오면 늘 마음이 무겁습니다. 군산, 김제, 익산, 이 지역이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 그리고 공동체의 뿌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 서서 여러분과 눈을 맞추니, 다시 한 번 제 책임을 무겁게 느낍니다.
날씨가 흐리지만, 비가 안 와서 정말 다행입니다. 어제는 전남에서 이순신 장군의 길을 따라 유세를 했는데, 장대비가 내려서 정말 고생했습니다.
그런데 그 장대비 속에서도 우산도 제대로 못 쓰고, 옆 사람에게 피해 줄까 봐 우산도 못 쓰고, 장대비를 맞으면서 기다리시는 시민들을 보면서 정말 감동했습니다.
저 때문만이 아니라, 이재명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뭔가 하고 싶은 절박함, 절실함이 느껴졌습니다. 그 절박함 때문에 저도 눈물이 나더라고요.
여러분, 요즘 정말 먹고살기 힘드시죠? 경제가 너무 어렵고, 골목 가게들도 다 문 닫고, 이게 지방만 그런 게 아니라 수도권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수도권이 조금 더 견딜 만하긴 하지만, 전국이 다 어렵습니다. 이게 단순히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특히 더 심각합니다. 작년 12월 3일 이후로 모두가 불안해져서, 경제가 완전히 얼어붙었습니다.
경제라는 게 결국 돈이 도는 건데, 돈이 돌지 않으니까 다 힘든 겁니다.
제가 자주 말씀드리지만, 경제라는 게 복잡한 게 아닙니다. 돈이 많아도 한 군데에 딱 갇혀 있으면 경제가 죽은 거고,
돈이 적어도 자꾸 돌면 경제가 살아 있는 거죠. 예전에 예를 든 적이 있는데, 동네 경제가 다 죽어 있는데,
관광객이 한 명 와서 호텔에 예약금 10만 원을 맡기고, 그 돈이 동네 가게, 통닭집, 신발가게, 빵집, 호텔로 계속 돌다가
다시 관광객에게 돌아가는, 결국 돈이 들어온 건 없지만 거래가 쫙 일어난 거죠. 이게 경제입니다.
군산에 지역화폐, 지역 배달앱 이런 거 잘하고 계시죠? 경기도에서 배달특급도 만들고, 공공 배달앱도 만들어 봤습니다.
사람들이 왜 퍼주기 하냐고 하지만, 힘 있는 사람, 돈 많은 쪽에 쓰면 투자라고 하고, 돈 없는 데 쓰면 낭비라고 하잖아요.
근데 지금처럼 경제가 다 죽었을 때는 정부가 역할을 해야죠. 경기가 나쁘면 정부가 돈을 풀어야 하고,
과열되면 세금을 걷거나 이자를 올려서 눌러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정부는 무조건 아끼기만 해요.
배가 고파 죽겠는데 허리띠 졸라매면 안 되죠.
지금이 정부가 재정적으로 역할을 해야 할 때입니다. 소비 진작도 하고, 지역 지원도 하고, 배달앱도 활성화해야죠.
군산은 또 조선소 문제도 있죠. 조선 경기가 사이클이 심해서, 정부가 조정해 줘야 합니다.
수주가 없을 때는 공공 발주도 하고, 경기가 과열되면 조정도 해주고. 지금은 미국이 해군을 강화하면서 군함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데,
이게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군산 시민 여러분, 저 이재명이 약속드립니다. 여러분이 땀 흘려 일한 만큼,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사회,
불공정이 없는 사회,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가난하게 자랐습니다. 공장에서 일하고, 학교도 제대로 못 다녔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서민의 삶, 서민의 고통을 잘 압니다. 저는 권력자, 재벌, 가진 자의 편이 아니라,
항상 약자의 편에 서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여러분의 삶을 바꾸는 대통령, 여러분과 함께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결국 정부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경제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능한 정책, 충직한 일꾼이 하면 잘 될 수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엄청난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군사독재도 국민의 힘으로 물리쳤고, 박근혜 정권도 촛불로 끌어내렸고,
작년 12월 3일 내란의 밤도 우리가 응원봉을 들어 이겨냈습니다.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평화혁명을 10년도 안 돼 두 번이나 해낸
위대한 국민, 바로 여러분입니다.
해방 이후 근대화, 산업화,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이 바로 그 주체입니다.
이 저력을 제대로만 발휘하면 지금의 위기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공무원들이 정신 바짝 차리고 주어진 권한과 예산을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쓰면, 1년 안에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성남시도 2년 6개월 만에 시민만을 위한 도시로 바뀌었고, 경기도도 3년 만에 전국 1등 경기도로 만들었습니다.
민주당도 예전에는 국민 뜻과 다르게 행동한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국민을 위한,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민주당 1호 공약이 '이기는 민주당, 유능한 민주당'이었죠. 이제 6월 3일에 대한민국을 저 이재명에게 맡겨주시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서 보답하겠습니다.
정치는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일이라고도 하지만, 가능한 일조차 안 하는 게 정치이기도 합니다.
도지사 할 때 계곡 불법 영업 싹 없앤 것도, 처음엔 다들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설득하고 대안을 만들어주고,
끝까지 버티면 권력으로 제압해서 해결했습니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합니다.
전방, 상수원 보호구역 등 규제가 많은 지역에는 그만큼 보상이 따라야 합니다.
모두의 최대 행복을 위해 희생한 이들에게 당연히 보상해야 합니다.
여러분, 대한민국은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너무 큽니다. 과거에는 불가피했지만, 이제는 균형 발전이 필요합니다.
지방은 소멸 위기, 서울은 인구 과밀로 터져나갈 지경입니다. 이제는 지방 분산이 필요합니다.
전북도 소외감이 많다는 것 잘 압니다. 지방이라 소외되고, 호남이라 소외되고, 그중에서도 전북이라 삼중 소외감을 느끼는 것 잘 압니다.
앞으로는 충분히 대우받는다는 생각이 들게 정부가 책임지겠습니다.
특히 군산은 산업 구조 변화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조선소가 문을 닫고, 자동차 산업도 힘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군산이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미래 산업을 유치하고,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면 군산은 반드시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저는 군산의 청년들이 서울로 떠나지 않아도, 이곳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청년 창업, 스타트업, 첨단산업, 재생에너지, 바이오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습니다.
군산이 전북의 중심,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습니다.
새만금 얘기, 30년 넘게 해왔습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걸 공약이라고 하는 건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놀리는 것도 아니고요. 저는 정치를 하면서 새로 하겠다는 공약, 엄청난 SOC 투자 이런 건 잘 안 했습니다.
왜냐하면 잘 안 되기 때문입니다. 돈은 많이 들고, 있는 거라도 빨리 끝내야 합니다.
새만금 문제는 빨리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해수유통도 빨리 결정해서 일부 조력 발전이라도 하고,
이미 개발된 지역은 기업이나 연구기관이 들어오도록,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늘려서 싸게 공급하는 식으로 빨리 완료하겠습니다.
군산, 전북이 소외감 느끼지 않도록 국가가 책임지고 반드시 챙기겠습니다.
여러분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저 이재명이 앞장서겠습니다.
저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여러분의 삶을 지키는 대통령, 반드시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 요점 정리
1) 시민과의 공감, 절박함에 대한 이해
"장대비 속에서도 우산도 제대로 못 쓰고 기다리고 계셔서 정말 감동했습니다. 저 때문만이 아니라, 이재명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뭔가 하고 싶은 절박함, 절실함이 있는 거죠. 그 절박함 때문에 저도 눈물이 나더라고요."
- 요점 정리: 시민의 고통과 절실함에 깊이 공감하며, 정치인의 역할을 '도구'로 정의.
- 정치의 본질이 국민의 절박함을 해결하는 것임을 강조.
-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 마음을 진심으로 받아들임.
- 정치인은 국민의 뜻을 실현하는 통로임을 재확인.
2) 경제 위기, 정부의 역할과 지역 경제 활성화
"경제라는 게 결국 돈이 도는 건데, 돈이 돌지 않으니까 다 힘든 겁니다. 지금이 정부가 재정적으로 역할을 해야 할 때입니다. 소비 진작도 하고, 지역 지원도 하고, 배달앱도 활성화해야죠."
- 요점 정리: 경제 위기 극복은 정부의 적극적 역할과 정책에 달려 있음을 강조.
- 정부가 적극적으로 돈을 풀고, 소비 진작과 지역 지원, 공공 배달앱 등 구체적 경제 활성화 방안 제시.
- 군산의 조선소·자동차산업 위기와 같은 지역산업 구조 변화에 정부가 적극 대응해야 함을 역설.
- 지역화폐, 공공배달앱 등 현장 중심 정책의 중요성 부각.
3) 공정한 사회,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
"여러분이 땀 흘려 일한 만큼,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사회, 불공정이 없는 사회,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 요점 정리: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를 강조.
-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사회, 불공정과 특권 없는 사회 실현 약속.
- 서민과 약자가 중심이 되는 정책 추진 의지 표명.
4) 국민의 힘과 대한민국의 저력
"군사독재도 국민의 힘으로 물리쳤고, 박근혜 정권도 촛불로 끌어내렸고, 작년 12월 3일 내란의 밤도 우리가 응원봉을 들어 이겨냈습니다.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평화혁명을 10년도 안 돼 두 번이나 해낸 위대한 국민, 바로 여러분입니다."
- 요점 정리: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과 민주주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언급.
- 국민이 위기를 극복해온 주체임을 강조.
- 국민의 힘으로 이룬 민주화, 산업화, 근대화, 그리고 평화혁명까지 재조명.
- 국민의 단합과 연대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든다는 신념 강조.
5) 유능한 정부, 변화하는 민주당
"민주당도 예전에는 국민 뜻과 다르게 행동한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국민을 위한,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6월 3일에 대한민국을 저 이재명에게 맡겨주시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서 보답하겠습니다."
- 요점 정리: 민주당의 과거 실수 인정과 변화,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약속.
- 국민의 신뢰 회복과 실질적 변화 강조.
- 실천 중심, 결과 중심 정치 실현 의지 표명.
6)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합니다. 전방, 상수원 보호구역 등 규제가 많은 지역에는 그만큼 보상이 따라야 합니다. 모두의 최대 행복을 위해 희생한 이들에게 당연히 보상해야 합니다."
- 요점 정리: 지역 불균형과 규제로 인한 희생에 대해 공정한 보상을 강조.
- 공동체의 존중과 합리적 결론의 중요성 언급.
- 희생이 있는 곳에 반드시 정당한 보상이 따르는 사회 실현 약속.
- 사회적 약자와 희생자에 대한 국가의 책임 강조.
7) 지방 소외와 균형 발전의 필요성
"대한민국은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너무 큽니다. 지방은 소멸 위기, 서울은 인구 과밀로 터져나갈 지경입니다. 전북도 소외감이 많다는 것 잘 압니다. 앞으로는 충분히 대우받는다는 생각이 들게 정부가 책임지겠습니다."
- 요점 정리: 전북 등 지방의 삼중 소외감에 깊이 공감.
- 중앙정부가 책임지고 지역균형 발전 실현 약속.
- 지방 분산과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 정책 의지 강조.
- 지방 소멸 위기 극복, 지역 일자리 창출, 인구 분산 정책 약속.
8) 군산·전북의 산업 위기와 미래 비전
"군산은 산업 구조 변화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조선소가 문을 닫고, 자동차 산업도 힘들어졌습니다. 하지만 군산이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미래 산업을 유치하고,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면 군산은 반드시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 요점 정리: 군산·전북의 산업 위기와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한 현실적 인식.
-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미래 산업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 약속.
- 청년 창업, 스타트업, 첨단산업, 재생에너지, 바이오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 유치 의지.
9) 새만금 사업에 대한 현실적 접근
"새만금 얘기, 30년 넘게 해왔습니다. 이걸 공약이라고 하는 건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돈은 많이 들고, 있는 거라도 빨리 끝내야 합니다. 새만금 문제는 빨리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해수유통도 빨리 결정해서 일부 조력 발전이라도 하고, 이미 개발된 지역은 기업이나 연구기관이 들어오도록,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늘려서 싸게 공급하는 식으로 빨리 완료하겠습니다."
- 요점 정리: 실현 불가능한 공약 남발보다, 이미 시작된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현실적 해결책 중시.
- 해수유통, 기업·연구기관 유치, 재생에너지 확대 등 구체적 방안 제시.
- 새만금 문제의 빠른 결단과 실질적 성과 약속.
- 지역민 신뢰 회복, 실질적 결과 중심의 행정 약속.
10) 시민 삶을 지키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다짐
"군산, 전북이 소외감 느끼지 않도록 국가가 책임지고 반드시 챙기겠습니다. 여러분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저 이재명이 앞장서겠습니다. 저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여러분의 삶을 지키는 대통령, 반드시 되겠습니다."
- 요점 정리: 시민의 삶을 지키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와 지지 호소.
- 실질적 변화와 국민 중심 정치 실현 의지 재확인.
-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리더십 강조.
3. 마지막 핵심 포인트 요약
- 시민의 절박함과 고통에 깊이 공감 - 정치의 본질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것임을 강조
- 경제 위기 극복은 정부의 적극적 역할과 유능함에 달려 있음 - 소비 진작, 지역 지원, 산업 구조 변화 대응 등 구체적 정책 제시
- 공정한 사회,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 - 노력한 만큼 보상받고, 불공정 없는 사회 실현 약속
- 국민의 저력과 민주주의 자부심 - 위기를 극복해온 국민의 힘 강조
- 유능한 민주당, 실질적 변화 약속 - 국민 신뢰 회복과 새로운 대한민국 비전 제시
-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 - 지역 규제·불이익에 대한 공정한 보상 강조
- 지방 소외 해소와 균형 발전 실현 - 삼중 소외감 해소, 지방 분산과 지역균형 발전의 국가 책임
- 군산·전북 산업 위기 극복과 미래 비전 - 적극적 지원, 미래 산업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
- 새만금 등 지역 현안은 현실적으로 빠르게 해결 - 실현 불가능한 공약 대신, 시작된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 약속
- 시민의 삶을 지키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다짐 - 실질적 변화와 국민 중심 정치 실현 의지